무액면주의 도입 배경부터 특징까지 한눈에 보기 위해 무액면주 제도의 도입 배경과 개념, 그리고 특징 등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투자 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왔
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무액면주입니다. 전통적으로 주식은 액면가를 기준
으로 발행되었지만, 무액면주의 도입은 기업 재무구조와 투자 환경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제도
가 등장한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기업 가치 평가 방식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요구합니다.

무액면주 (no-par value stock) 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 답변 : 무액면주는 주권에 1주당 금액, 즉 액면가액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주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액면가 5,000원, 액면가 100원 같은 표시가 없는 주식이 바로 무액면주입니다.
● 반대 개념은 액면주(par value stock)로, 주권에 액면가가 명시되어 있고 이 금액이 자본금 계산의 기준
이 됩니다.
● 한국 상법은 2011년 개정을 통해 회사가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행할 수 있도록 허
용했습니다(상법 제329조).
액면가란 애초에 무엇인가요?
✔ 답변 : 액면가는 주권 표면에 기재된 주당 명목 금액입니다. 회사 설립 시 정관에 정해지며, 다음 공식은
로 자본금이 계산됩니다.
● 자본금 = 액면가 × 발행주식 총수
● 중요한 점은 액면가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제 가격(시가)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이 시장에서는 50,000원, 100,000원에 거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즉 액면가는 회계·법적 기준일 뿐 투자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아닙니다.
액면주와 무액면주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요?
✔ 답변 : 가장 큰 차이는 자본금 산정 방식과 발행 유연성입니다. 아래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액면주 | 무액면주 | 비고 |
|---|---|---|---|
| 액면가 표시 | 있음 | 없음 | 무액면주는 액면가라는 고정 기준이 없기 때문에, 발행가액 중 일정 금액을 이사회 결의로 자본금으로 계상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본금으로 계상하는 금액은 발행가액의 2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는 상법상 제한이 있으며, 나머지는 자본잉여금으로 처리됩니다. |
| 자본금 산정 | 액면가 X 발행주식수 | 발행가액 중 이사회가 정한 금액 | |
| 액면분할ㆍ병합 | 가능 | 개념 자체가 없음 | |
| 발행가 제한 | 액면가 이상 발행원칙 | 상대적으로 자유로움 | |
| 국내상장사 비중 | 대부분 | 소수 | |
| 해외사례 | 일부 국가 | 마국 등에서 보편적 |
무액면주는 왜 도입됐나요?
✔ 답변 : 한국은 2011년 상법 개정 이전에는 액면주식만 인정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가 지적되며 무
액면주 도입이 논의됐습니다.
● 자금조달의 경직성: 액면미달발행 제한 때문에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아진 부실기업이나 신생기업이 유상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글로벌 정합성: 미국, 홍콩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는 무액면주 발행이 일반적이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자
본시장 접근성을 높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했습니다.
● 회계 실무의 국제화: 액면가 중심의 경직적인 자본금 계상 방식이 국제회계기준(IFRS)의 흐름과 다소 맞
지 않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2011년 상법 개정으로 회사가 정관을 통해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
게 됐습니다.
무액면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답변 :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자금조달의 유연성 확보: 액면가 이하로도 자유롭게 신주를 발행할 수 있어,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도 유상
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 주식분할·병합 절차 간소화: 액면가 개념 자체가 없으므로 주식 수 조정 시 복잡한 정관 변경 절차 부담이
줄어듭니다.
● 자본잠식 우려 완화: 액면가 기준의 경직적인 자본금 계산에서 벗어나 실질 재무 상태에 맞는 유연한 회계
처리가 가능합니다.
글로벌 스탠더드 부합: 해외 투자자 유치나 해외 상장을 고려하는 기업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에 맞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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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액면주의 단점이나 한계는 없나요?
✔ 답변 :물론 있습니다.
● 투자자의 직관적 이해도 저하: 액면가라는 익숙한 기준점이 사라지면서 일반 투자자가 주식 가치를 판단
하는 데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국내 제도적 정착 미흡: 아직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이 액면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실무적으로 낯선 개념
입니다.
● 회계 투명성 이슈 제기 가능성: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배분을 이사회가 재량으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가 자의적으로 자본 구조를 조정한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무액면주와 액면분할은 같은 개념인가요?
✔ 답변 : 아닙니다. 액면분할은 액면가가 존재하는 액면주식의 액면가를 낮춰 주식 수를 늘리는 절차입니
다. 반면 무액면주는 애초에 액면가 자체가 없으므로 '분할'이라는 개념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액면주 역시 유상증자, 무상증자, 또는 액면가 개념 없이 주식 수만 늘리는 방식의 주식분할은 가능
합니다. 즉 주식 수를 늘리는 것"과 액면가를 조정하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무액면주는 무의결권주와 같은 건가요?
✔ 답변 :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 무액면주는 액면가 표시 유무에 대한 구분이고,
●무의결권주는 의결권유무에 대한 구분입니다. 두 개념은 분류 기준 자체가 완전히 다르므로 혼동하지 않
아야 합니다.
참고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역시 무액면주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BW는 채권에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붙은 별도의 금융상품이며, 무액면주는 보통주·우선주 등 일반 주식의 발행 방식에 관한 개념입니다.
실제로 무액면주를 발행하는 기업이 있나요?
✔ 답변 :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상장사가 여전히 액면주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이 무액면주 전환
이나 발행을 검토하거나 실행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과정이나, 액면가 이하로 주가가 형성된 기업의 자금조달 국면에서 무액면주 제도의 활용 가능성이 자주 거
론됩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대다수 기업은 무액면주 형태이
거나, 형식적으로 매우 낮은 명목 액면가(예: 0.01달러)만 부여해 사실상 무액면주와 유사하게 운영되는 경
우가 많습니다.
무액면주로 전환하면 기존 주주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 답변 : 액면주식을 무액면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나 지분율 자체는 변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자본금 계상 방식이 바뀌므로 재무제표상 자본 항목(자본금, 자본잉여금)의 구성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환 관련 공시가 나오면 자본 항목의 변동 내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액면주와 액면분할, 어느 쪽이 주가 부양에 더 효과적인가요?
✔ 답변 : 둘은 애초에 목적이 다릅니다. 액면분할은 주당 가격을 낮춰 거래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이는 효
과를 노리는 것이고, 무액면주는 자본금 계상과 자금조달 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
다. 무액면주 자체가 직접적인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설계된 개념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가 무액면주 종목을 볼 때 특히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 답변 :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 액면가로 저평가·고평가를 판단하지 말 것: 액면가 표시 자체가 없는 무액면주는 오직 시가(시장가격)만
이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 자본금 변동 공시를 확인할 것: 이사회가 자본금 계상 비율을 정할 수 있으므로, 유상증자나 신주 발행 시
자본금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공시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자본잉여금 항목도 함께 볼 것: 액면가 기준이 없는 만큼, 자본금뿐 아니라 자본잉여금 변동까지 함께 살
펴봐야 회사의 실질적인 자본 조달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액면주 개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 답변 : 주식에 액면가라는 고정된 숫자가 없어, 자본금 계상과 발행 방식이 상대적으로 유연해지는 주식
형태입니다.
이로 인해 액면미달발행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고, 액면분할이라는 절차 자체가 필요 없어진다는
핵심 차별점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액면주 여부와 관계없이 시가와 회사의 실질적인 재무 상태(자본금, 자본잉여금, 발행
주식 총수 등)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액면가라는 참고 지표가 없는 만큼, 공시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셈입니다.
무액면주 FAQ.
Q1. 무액면주는 한국 상장기업도 발행할 수 있나요?
✔ 답변 : 네, 2011년 상법 개정 이후 회사는 정관에 따라 액면주식 또는 무액면주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이 관행적으로 액면주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2. 무액면주는 액면가가 아예 없다는 뜻인가요?
✔ 답변 :맞습니다. 무액면주는 주권에 1주당 금액(액면가)이 표시되지 않는 주식으로, 액면가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Q3. 무액면주의 자본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 답변 : 신주 발행가액 중 이사회(또는 정관에서 정한 방법)가 정하는 금액을 자본금으로 계상하며, 이때
자본금으로 계상하는 금액은 발행가액의 2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자본잉여
금으로 처리됩니다.
Q4. 무액면주로 전환하면 기존 주주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 답변 : 액면주식을 무액면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나 지분율 자체는 변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자본금 계상 방식이 바뀌므로 재무제표상 자본 항목의 구성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
니다.
Q5. 무액면주와 액면분할 중 어느 쪽이 주가 부양에 더 효과적인가요?
✔ 답변 : 두 개념은 목적이 다릅니다. 액면분할은 주당 가격을 낮춰 거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고, 무액면주는 자본금 계상과 자금조달 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입니다. 직접적인 주가
부양 효과를 목적으로 설계된 개념은 아닙니다.
무액면주 참고 자료 출처.
1. 출처: DSpace / DBPIA
https://dspace.kci.go.kr/handle/kci/163133
2. 무액면주: 액면가 없이 지분 비율만 표시하는 주식
https://1dream.kr/%EB%AC%B4%EC%95%A1%EB%A9%
마무리
무액면주는 결국 주식에 액면가라는 고정된 숫자가 없다는 한 가지 사실에서 출발하는 개념입니다. 이로 인
해 자본금 산정 방식이 유연해지고, 액면가 이하 발행 제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지며, 액면분할이라는 절
차 자체가 필요 없어진다는 점이 핵심 차별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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