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지 않고 호흡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폐에 산소를 공급하는 행위다.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에게 시행하는 행위이다. 심정지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4~5분 이내에 시작해야 효과가 있다. 심장이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심장이 멈췄을 때 하는 행위이다.
1. 심폐소생술의 목적.
▶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킨다. 그리고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 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 폐와 혈관 내에는 심폐기능이 멈춘 후 약 6분 정도까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산소의 여분이 있다.
▶ 심장이 정지가 된 발생시점부터 4~ 6분 이상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 뇌 손상이 온다.
2. 심폐소생술의 단계.
▶ 반응 확인.
- 환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한다.
(예 : 화재 현장, 물속, 교통사고 현장 등, 현장이 안전하지 않으면 안전한 환경으로 구조자와 환자 모두 이동해야 한다.)
- 대상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질문을 하면서 반응을 확인한다.
3. 사람이 반응을 할 때.
-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정상적인 호흡과 맥박이 있다면 회복 자세를 취하게 한다.
-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다.
- 응급의료상담원의 조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 일반인 구조자는 119에 신고한 후 전화를 스피커폰 상태에서.
4. 도움요청(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준비)
▶구조자가 한 명 일 때.
- 질문에 반응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119에 신고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다.
-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고 연락할 수 있는 매체(예 : 휴대폰)가 없다면 잠시 현장을 이탈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한 후 심 폐소생을 시작한다.
- 주위에 이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가져와 사용한다.
▶ 구조자가 두 명일 때.
- 한 명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다른 한 명은 119에 신고한다
- 다른 한 명은 주위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온다.
- 주위에 자동심장충격기아 없다면 119가 올 때까지 한 명은 심장압박, 다른 한 명은 인공호흡으로 심폐소생술을 한다.
▶ 119에 신고할 때.
- 119 신고 시 발생장소, 환자 수와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응급의료 상담원이 전화로 지시하는 것에 따른다.
5. 가슴 압박.
▶ 환자가 반응이 없으면서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곧바로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 정확한 압박 지점을 찾기 위해 환자 가슴의 피부가 눈에 보이도록 옷을 플어 놓는다.
- 환자 가슴 중앙인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구조자의 한 손의 손꿈치를 놓는다.
그 위에 다른 한 손을 놓고 평행하게 겹친다. 손가락은 깍지를 끼거나 펼 수 있다.
- 구조자의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하기 위해, 양팔의 팔꿈치를 곧게 펴서 어깨와 일직선을 이루게 하고 구조자의 어깨와 환 자의 가슴이 수직이 되게 한다.
- 100~120회/분의 속도로 환자의 가슴이 약 5cm 눌릴 수 있게 체중을 실어 깊고, 강하게 압박한다.
- 매번 압박한 직후 압박된 가슴은 원래 상태로 완전히 이완되게 한다. 압박, 이완의 시간 비율이 50:50이 되게 한다.
- 흉골의 가장 하단의 위치에 칼돌기를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기도 유지.
▶ 환자가 반응을 하지 않고 의식이 없으면 구강 내의 혀를 지탱하는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가 폐쇄될 수 있다.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는 기도 유지가 필요하다.
- 구조자의 한 손을 환자이 이마에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힌다.
- 다른 한 손으로 턱 아래 뼈 부분을 머리 쪽으로 당겨 턱을 위로 들어준다.
※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대신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을 공급하는 응급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