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는 가슴에 붙이는 두 개의 패드에서 감지하는 심전도 신호를 분석하고,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 전달할 에너지를 충전하여 제세동(자동 심장 충격)을 시행하는 것이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고 사용해야 실수가 없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자동으로 심전도를 분석하여 심실세동(또는 무맥성 심실빈맥)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다.
1.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의 필요성.
- 급성 심정지의 가장 흔한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심실세동이기 때문에 가슴 압박과 빠른 제세동(자동 심장 충 격)이 매우 중요하다.
- 최근 자동심장충격기의 보급과 교육으로 일반인도 쉽게 제세동을 할 수 있게 되어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
2. 자동심장충격기의 일반적 4단계.
-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은 단순하고 쉽다. 제조사마다 모양, 버튼의 위치, 적용순서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자동심징충격기는 일반적 4단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⓵ 전원을 켠다.
⓶ 패드를 붙인다.
⓷ 심장을 분석한다.
④ 모두 물러나고 제세동을 시행한다.
3.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자동심장충격기 : 자동심장 충격기는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정지 대상자에게만 사용한다.
심폐소생술 시행 중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지체 없이 전원을 켠다.
- 두 개의 패드 부착 : 오른쪽패드는 오른쪽 빗장뼈 밑에,
왼쪽 패드는 왼쪽 중간 겨드랑 선에 붙인다.
- 심장 리듬분석 : 분석 중이니 물러나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대상자에게서 손을 뗀다.
제세동 필요하면, 제세동 필요합니다 하는 음성 지시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 스스로 에너지 충전을 한다.
충전은 수 초 이상 소요되므로 가능한 가슴 압박을 시행한다.
- 제세동 시행 : 분석 결과 "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 는 안내와 함께 제세동버튼이 깜빡인다.
충전이 완료되어 다시 모두 물러나라는 신호가 나오면, 모두 물러나게 하고, 쇼크버튼을 누른다.
- 즉시 가슴압박 다시 시행 : 충격이 전달된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30:2의 비율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2분 간격으로 심장 리듬 분석을 자동 반복한다.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조항이 있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해당하는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는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해 당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
그리고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로 규정함으로써, 선의의 구조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