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명절 입니 다. 부모남도 뵙고 용돈도 드리고 형제자매도 만나고 고향친지들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크든 작든 간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 생각만 해도 풍요롭기만 합니다. 우리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였습니다.
1. 추석명절.
- 오래전부터 전부터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좋은 말을 할 수 있는 계절 입니 다. 그리고 한 해 농사를 짓고 오곡을 겉어 들이 는 풍성한 명절입니다.
형제들이 만나 조상님들의 산소에 벌초도 하게 됩니다.
추석날 아침에는 조상님 차례상에 받치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합니다. 1년 농사의 풍년을 맞이함에 고마움을 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조상님들께 성묘를 갑니다.
- 추석에는 고향친지와 형제자매들이 외지에 서 생활을 하다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고향에 형제자매와 친지들이 모여 민속놀이로 친분을 돈돈히 다지는 명절이기도 합니다.
설명절 때 대보름놀이보다는 작지만 민속놀이를 즐겁게 하며 보냅니다.
민속놀이에는 씨름, 줄다리기등이 있습니다. 씨름과 줄다리기 민속놀이로 즐기곤 합니다.
- 오곡을 거두어들이는 계절이라 햅쌀로 술을 빚고 송편을 만들고 시루떡도 합니다.
- 예전에는 반보기의 풍습도 있었습니다. 시집간 여자가 친정에 가기 어려워서, 친정부모가 추석전후로 사람을 보냅니다.
그리고 만날 장소와 시간을 약속하여 시집과 친정 중간에서 만나는 것을 말합니다.
2. 선물.
추석이 다가오면서 양가 부모님께 선물을 보내야 하고 용돈도 드려야 하는 일은 걱정되는 일이다. 생활에 여유가 있던 없든 간에 선물과 용돈은 드려야 하는 사항입니다. 양가 부모님들이 겉으로는 표현을 안 해도 마음속으로는 은근히 기다릴 것입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그런데 선물과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것을 부부가 차별을 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집이든 처갓집이든 똑같이 보내드리는 것이 옮은 것 아니겠어요. 형편이 되는대로 차별하지 말고 똑같이 하면 됩니다. 똑같은 선물이 없다면 선물금액에 대등한 것을 보내면 되지요. 명절이거나 설날, 아니면 애경사에서도 시집과 처가을 다르게 하여 가정 불란에 불씨가 되지 않게 하면 됩니다. 시집은 큰 선물드리고 처갓집은 작은 선물드리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게 처리하는 방식은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시집이나 처가에 만약 한분만 계시다고 선물을 약하게 하면 안 됩니다.
3. 부모님 용돈.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것, 똑 같이하시기 바랍니다. 시집이든 처가든 부모님 용돈은 추석 명절과 설 때는 특별히 드리는 것 아니겠어요. 사위와 며느리 입장에서 많든 적든 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드리는 것이 미덕입니다. 시집과 처가에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추석과 설 명절에는 똑 같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사정으로 시집과 처가에 추가로 보조를 해야 할 때는 부부가 조금씩 양보하여 적정선을 찾기 바랍니다. 부모님 용돈으로 불화가 생기면 되겠습니까?
양가에 추석과 설 때 용돈을 똑같이 드리는 것으로 해결 됐습니다. 아직 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얼마를 드려야 하는 금액이 해결되지 않았어요. 금액은 현실을 감안하여 형편에 맞 드리면 됩니다. 혹시라도 부모님들이 적다고 생각하실 금액이면 드리면서 진솔하게 현재 상황을 간단하게 전하세요. 여유가 있는 분들도 추석 용돈이니까 현실을 감안하시는 것은 어떠하신가요. 요즈음에는 물가가 올라서 제례준비하는 금액도 보통 아닐 겁니다. 현실 물가를 참고하여
제례준비금에다 알파 금액을 더해 드리면 어떨는지요.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추석명절에 양가 부모님 선물과 용돈은 처리합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