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는 산과 들 야외에서 활동이 많아진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산소에 벌초를 하게 된다. 그리고 들에서는 가을맞이 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매년 가을 철에 나타나는 진드기와 쥐에 의한 발열성 질환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하게 될 시에는 팔과 다리에 긴 옷을 입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1. 정의.
가을철에는 추석명절을 전ㆍ후 산과 들에 활동이 많은 계절이다. 가을맞이로 분주한 농촌에 산과 들에서는 불청객인 진드기와 쥐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발열성 질환인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다. 진드기와 쥐에 의해 감염되는 특성을 이해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가을을 맞이한다.
2. 쯔쯔가무시증(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 잠복기 : 1 ~ 3주.
증 상 : 발열, 두통, 오한, 빌진, 가피등.
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마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이다.
▶ 잠복기 : 4 ~ 15일.
증 상 : 고열(38°C~40°C, 오심, 구토, 살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 혈뇨, 혈변, 혈소판 감소등.
4.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숲에 않지 않기.
-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
5. 진드기에 물렸다면?
*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이 우선.
▶ 내원이 어렵다면?
-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핀셋으로 천천하 제거하기.(진드기 머리 부분 잡고 수직으로 제거)
- 물린 부위 소독하기.
6. 쥐로 인한 감염병이란?
등줄쥐, 집쥐 등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신증후군출혈열
정의 : 한 타바이러스(한 타바이러스, 서울바이러그 등)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감염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타액, 소변 등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상처 난 피부 또는 호 흡기를 통해 검염.
잠복기 : 5~42일(평균 2~3주)
증 상 : 발열, 출혈 소견, 신부전 등.
▶ 렙토스피라증
정의 : 병원성 렙토스피라균 감염에 의한 발열성 질환.
감염경로 : 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직접 노출 또는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등에 오출 시 상처 난 부위를 통해 전파.
잠 복 기 : 2~30일(평균 5~14일)
증 상 :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등.
7. 쥐로 인한 감염병 예방.
▶ 신증후군출혈열
- 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쥐 배설물, 타액 등의 접촉 최소화하기.
- 야외활동 후 귀가 시 옷은 즉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부, 쥐 실험 종사자의 경우 예방접종받기.
▶ 렙토스피라증.
-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 장화 등 착용하기.
-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이 씻기.
- 농작업(추수) 및 수해 복구 등의 작업 후 발열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하므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꼭 기억한다.